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죠? 저도 아주 잘 보내고 어제 집으로 귀환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일을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시댁만 가면 잠이 쏟아지고 피곤하더라구요. 내집이 아니어서 그런지 잠자리도 불편하구요. 며느리여서 그런가
했는데 딸들도 친정보단 자기네 집이 편한지 하룻밤을 못자더라구요~ 어머님은 서운할지 모르지만 내집이 최고인것 같아요~^^ 오늘은 콩나물을 물에 데치거나 삶지 않아도 아삭한 맛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어묵을 같이 볶아 봤어요.
콩나물은 아삭아삭 어묵은 쫄깃해서 약간 잡채 같더라구요. 명절뒤 느끼한 속을 달래줄 아주 매콤한 밑반찬 입니다.
*콩나물 어묵볶음.
재료:콩나물 300g, 어묵 4장,대파 1줄, 양파 1/2, 청,홍고추 1개씩, 깻잎 5장
양념:맛술 3T, 고춧가루 2T, 간장 3T, 참치액젓 1T, 다진마늘 1T, 통깨, 참기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콩나물은 2번 깨끗이 씻어 물기 뺍니다.
*콩나물 뿌리가 너무 길면 잘라 주세요. 전 그리 길지 않고 아스파라긴산이 뿌리에 많아 그냥 했어요.
2.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 주세요.
*풋고추를 썼는데도 요즘 고추가 맵더라구요. 아이들은 맵지 않는 피망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3.대파는 송송, 깻잎은 굵게 채 썹니다. *다 만들고 보니 파가 보이지가 않았어요. 파는 어슷 썰어 주세요.
4.사각 어묵은 콩나물처럼 길고 1cm 넓이로 썰어 뜨거운 물로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5.맛술 3T, 고춧가루 2T, 간장 3T, 참치액젓 1T, 다진마늘 1T로 볶음 양념장 만들어 둡니다.
*미리 만들어 놓고 한꺼번에 넣어야 편하게 요리할수 있어요.
6.중불에 콩나물과 소금 넣고 숨이 죽으면 뒤적이다 양파, 어묵, 양념장 넣고 볶아 주세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니 무수분으로 삶을 수 있어요. 뚜껑 열고 중불에서 콩나물을 3분만 익혀 주세요.
7.어느 정도 볶아지면 청양고추와 대파, 채썬 깻잎, 통깨, 참기름으로 완성 합니다.
*깻잎은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넣으니까 더 맛있는것 같아요.
*콩나물어묵볶음 완성 됐어요.
*매콤한 콩나물 볶음.
*재료값도 저렴하고 술안주로도 좋아 100점 점수 줬어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요리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전 더 좋은 요리로 찾아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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