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5월 초인데 땀이 날 정도로 완전 여름이 됐네요. 아침엔 시원한 바람이 가을 날씨 같아 진짜 우리나라는 살기 진짜 좋은 날씨야 하면서 운동 다녀왔는데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걱정이 됩니다. 다른 나라들 보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남편이 친구들과 발리 여행 다녀왔는데 진짜 한국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며 발리는 인터넷도 안 되고 물가도 많이 올라 예전 같지 않다고 하면서 한국이 최고란 말을 몇 번이나 하더라고요. 말하다 보니 옆으로 또 샜네요.ㅠㅠ
오늘은 날씨가 더워지니 강원도 별미 막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며칠 전 딸과 코다리 막국수를 먹었는데 쫄깃하니 진짜 맛있어서 만들어 봤네요. 맛은 거의 비슷해요.ㅎㅎ 쫄깃하고 매콤한 국물이 자작한 비빔 막국수입니다. 그럼 만들어 볼게요.
*촉촉한 비빔 막국수.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막국수 1인분, 황태채 50g, 무쌈 2장, 구운 김밥김 1장, 무순 약간
코다리 양념: 매실청 1T, 고추장 2T, 간마늘 1T, 고춧가루 1T, 설탕 1T, 맛술 1T, 조청이나 물엿 2T
막국수 양념(2인분):고추장 2T, 양조식초 2T, 간 마늘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조청 2T, 배즙이나 배주스 1/2C, 깨소금 2T, 시판용 동치미 국물 1팩
*막국수 양념은 황금레시피로 냉면이나 국수 요리에도 가능합니다.
*먼저 황태채 볶음부터 만들게요. *명태를 말리는 과정에 따라 이름이 틀려지는데 알고 보면 모두 똑같은 명태입니다.
1.황태채는 손으로 가늘게 찢어 물에 한번 씻어 꼭 짭니다.
*황태채는 물에 넣으면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므로 담갔다 바로 건져 짜주세요.
2. 팬에 불을 켜지 않는 상태에서 매실청 1T, 고추장 2T, 간 마늘 1T, 고춧가루 1T, 설탕 1T, 맛술 1T, 조청이나 물엿 2T 넣고
불을 켜 양념 끓여 주세요.
3.양념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황태채 넣어 섞어 주세요.
4.양념이 거의 남지 않게 볶아지면 불을 끄고 식혀 주세요.
*황태채 볶음이 촉촉하고 너무 맛있으니 남으면 밑반찬으로 드셔도 좋아요.
*막국수 양념
5.고추장 2T, 양조식초 2T, 간마늘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조청 2T, 배즙이나 배주스 1/2C, 깨소금 2T, 시판용 동치미 국물 1팩으로 막국수 양념 만들어 주세요.
*배주스는 시판용 배 음료로 없으면 사이다나 요구르트를 넣어도 새콤달콤 맛있어요.
6,양념장에 동치미 육수 1팩을 섞어 줍니다.
*국물있는 양념 비결은 여기에 있어요, 동치미 육수만 있어도 맛이 확 틀려지고 다 먹을 때까지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요.
여름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살얼음으로 더 시원하게 드실수 있어요.
7. 막국수에 김가루가 빠질 수 없죠. 구운 김밥김 1장만 비닐봉지에 넣어 부셔 주세요.
6. 끓는 물에 메밀국수 넣어 4~5분 삶아 찬물에 헹궈 주세요.
7.메밀국수에 양념을 적당히 넣고 버무려 그릇에 옮긴 다음 코다리, 무순, 무절임, 김가루 올려 완성합니다.
*완전 대박!!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코다리무침을 많이 넣어서 쫄깃쫄깃! 너무 맛있네요.
*코다리 막국수 완성 됐어요.
요즘 냉면이나 막국수 등등 가격이 엄청 올랐는데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올여름 코다리 막국수로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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