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는 지나갔지만 감자 수제비를 만들어 봤어요. 저는 칼국수 보다 수제비를 더 좋아해서 아무리 더워도 자주 끓여 먹고 있답니다. 그런데 저만 좋아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칼국수보다 더 좋다며 수제비 반죽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수제비 반죽이 쉽지만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어 올리려고 합니다. 레시피 그대로만 반죽해 냉장고에 넣어 놓고 먹고 싶을때 반죽만 떼어 주면 간편하고 너무 좋아요. 또 뜨거운게 싫으신 분들은 육수를 맛있게 끓여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 놓고 수제비 반죽만 데쳐 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넣어 먹으면 냉수제비가 된답니다. 그것도 귀찮으시면 반죽만 만들어 놓고 시판용 냉면 육수 살얼음으로 얼려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법은 많으니 반죽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쫄깃한 감자 수제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밀가루 중력분 3C, 물 1C, 꽃소금 1T, 포도씨유 2T, 감자 큰것 1개, 애호박 1/2, 당근 약간, 양파 1/2,
국간장 1T, 참치액젓 1T(입맛에 따라 소금 약간)
*육수: 다시마 국멸치 15마리 건표고버섯 한줌 물 1L
1.중력분 3C에 포도씨유와 꽃소금 1T 넣고 섞다가 물 1C(200ml) 한꺼번에 모두 넣고 반죽해 주세요. *동영상 참고
*처음엔 수저로 대충 섞다가 섞어지면 장갑 끼고 손으로 반죽하면 손에 묻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2. 뭉친 반죽을 비닐봉지에 펴서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숙성합니다.
*이제 육수 만들어 볼게요.
3. 멸치는 똥 빼고 표고버섯 한 줌과 함께 육수팩에 넣어 주세요.
* 멸치, 다시마, 새우등 모두 들어있는 시판 육수팩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4. 물 1L에 다시마와 육수팩 넣어 10분 끓여 주세요. (2인분 분량)
*육수 끓이는 동안 야채 썰어 줄게요
5. 감자와 애호박은 반달 썰기, 양파와 당근은 채 썰어 주세요.
6.육수가 진하게 끓여지면 건져내고 감자, 호박, 당근, 양파 넣고 끓여 주세요.
7. 야채가 익으면 숙성 시킨 반죽을 조금씩 떼어 반죽이 떠오를 때까지 끓입니다.
*반죽이 자꾸 손에 붙으니 물을 묻혀가며 떼어 주세요.
8. 반죽이 떠오르면 국간장 1T, 참치액젓 1T로 간 맞추고 한소끔 끓여 완성합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맞춰 주세요.
* 쫄깃한 감자수제비 완성 됐어요.
* 요즘은 더워서 입맛이 진짜 없더라고요. 감자와 야채를 듬뿍 넣은 수제비라도 끓여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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