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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501

배추전에 굴을 넣었는데 너무 맛있네요. 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따뜻한 봄 같았는데 주말엔 한파가 온다네요. 코로나로 거리두기도 해서 주말엔 뜨뜻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해 먹고 지내야겠어요. 그래서 오늘 주말에 만들어 먹도록 배추전을 만들었어요. 사실 강원도에서 살고는 있지만 유명한 음식 빼고 별로 많이 먹진 않았어요. 뭐든지 먹어본 사람만이 맛을 안다고 별로 땡기지도 않고요. 강원도에 10년 넘게 살면서도 배추전을 처음 먹어 봤다면 말 다했죠? 그래서 겨울 배추가 달큰하고 그냥 먹어도 좋을 정도로 아삭아삭 해서 전으로 만들어 봤어요. 배추로만 전을 부칠까 생각하다 제가 해물을 너무 좋아해 굴을 넣어 담백한 배추전을 만들어 봤네요. 배추전은 처음 만들었는데 배추의 담백함과 제철인 굴 맛이 너무 너무 맛있었답니다. ​*아삭한 배추와 굴을 같이.. 2021. 12. 23.
동지팥죽 쉽게 만들기. 새알심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내일은 동짓날이라 부랴부랴 동지팥죽 을 만들었어요. 올해 동지는 12월 22일이네요. 옛날에는 동짓날 잡귀나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집안 곳곳에 팥을 뿌려 두었는데 시간을 맞춰 뿌려야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동짓날 풍습으로 팥죽을 먹고 있습니다. 팥죽에 새알심을 왜 넣는지 알고 계신가요? 저도 계속 그게 궁금했는데 전라도에선 재래시장 가면 새알심 보다 쌀을 넣어 죽으로 팔았어서 잘 몰랐는데 윗지방에선 쌀보다 새알심을 더 많이 넣더라구요. 새알심은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이 숫자에 맞게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 음식은 참 과학적 이더라구요. 오늘은 동지팥죽을 팥가루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왜 팥가루로 만드냐면 제가 예전에 살 뺀다며 팥가루 다이어트를 했었.. 2021. 12. 21.
로제 떡볶이? 고소한 로제 닭볶음탕 드셔 보세요.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죠? 예전 같으면 연말에 가족 레스토랑 예약도 하기 힘든데 요즘은 나가기가 정말 무서워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요. 거리두기로 가족끼리 외식은 너무 힘들고요.그래서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바로 매콤하고 고소한 로제 소스로 닭볶음탕 양념을 만들었어요. 보통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으로 많이 하시는데 요즘 대세인 로제 소스를 넣어 닭볶음탕을 만드니 새로운 건 당연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고춧가루와 고추도 들어가 은은하게 매콤해서 그야말로 완전 신세계 로제 닭볶음탕을 만들어 졌어요. 로제 소스가 입맛에 잘 맞아 떡볶이로 많이 만들어 먹는 걸 보고 닭에 응용해 봤네요. 저도 좋아하지만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아 너무 맛있게 먹었.. 2021. 12. 20.
시래기 된장지짐 최고 밥도둑이네요. 안녕하세요? 점심에 밥상 차릴려고 보니 온통 김장 김치 뿐이라 마침 시래기 사놓은 게 있어서 구수하게 시래기된장지짐을 만들었어요. 겨울철만 되면 시래기를 한박스씩 사놓고 먹는데 이번엔 삶은 시래기를 구입했네요. 말린 시래기는 아무래도 삶아야 하고 냄새 때문에 우려 내야 하고 손이 참 많이 가는데 삶아 놓은 시래기는 바로 요리할수 있어 편리 하더라구요. 된장국도 끓여 먹고 구수하게 된장에 지져 놓으면 그것처럼 맛있는 밥도둑이 어디 있겠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도 몸에 좋은건 어찌 알고 구수한게 완전 밥도둑 이라며 밥 2그릇을 뚝딱 없애더라구요. 어릴땐 왜 그렇게 싫어 했는지.. 지금은 웰빙 요리가 좋은걸 보니 나이를 먹는게 실감이 납니다. 그럼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시래기 된장 조림 만들어 볼께요. .. 2021. 12. 18.
통삼겹 수육 삶기. 무수분으로 냄새 없고 쫄깃해요. 안녕하세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시댁에 김장 김치를 가져와서 저녁에 맛있는 수육을 삶아 먹었어요. 돼지고기 누린내도 하나도 없고 이제까지 먹었던 수육과 틀리게 무수분으로 삶아 봤네요. 혹시 물없이 수육 삶아본 사람 손!! 물론 있긴 있을거에요. 그런데 또 하나 틀린점은 돼지고기에 된장 양념을 발라 잡내도 없애고 향신 채소와 같이 넣어 아주 부드럽고 훌륭한 수육을 만들었답니다. 물에 삶아도 맛있지만 무수분으로 삶아 영양소 파괴도 없고 고기는 엄청 쫄깃하답니다. 그럼 이제까지 맛보지 못했던 부드럽고 냄새도 거의 안나는 훌륭한 수육 만들어 볼께요. 어머님이 무채김치를 주셔서 같이 먹으니 부자가 부럽지 않더라구요. 그럼 돼지고기 수육 만들어 볼께요. *무수분 돼지고기 수육. 재료:통삼겹 1.5kg, .. 2021. 12. 15.
닭갈비 황금 레시피. 춘천 닭갈비 보다 더 맛있게 만든 우리집 닭갈비. 안녕하세요? 날씨가 널뛰기를 하네요. 어제는 봄처럼 따뜻하더니 갑자기 겨울로 들어 선 것처럼 추워졌어요. ㅠㅠ 오늘은 옛날에 춘천에서 대학을 다녔던 남편과 많이 먹으러 다닌 닭갈비를 만들었어요. 그때 춘천에 가면 닭갈비 한 대에 500원 해서 식당에 가면 몇 대로 주문 했었는데 이젠 1인분에 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그땐 닭갈비가 세상에서 최고 맛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춘천에 닭갈비 먹으러 다닐 정도였어요. 오래된 이야기지만 그때 닭갈비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역시 음식은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추억이 깃드는 즐거움도 있더라고요. 아직도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럼 춘천 닭갈비 보다 더 맛있는 우리 집 닭갈비 만들어 볼게요. ​*맛있는 춘천 닭갈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2021. 12. 13.
만두피 들깨수제비. 반죽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너무 쫄깃해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혹시 수제비 좋아하시나요? 전 반죽하고 떼어 넣는 과정 때문에 수제비를 좋아하지만 자주 끓여 먹진 않았어요. 어렵지도 않은데 라면처럼 빨리 끓여 먹기엔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면이 필요하면 칼국수면 사다가 먹지만 수제비는 좀처럼 만들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만두피를 이용해 보니 너무 쫄깃하고 무엇보다 진짜 간편했어요. 거기다 주로 혼자 먹다 보니 귀찮았는데 만두피 몇장만 있으면 수제비를 뚝딱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정말 획기적이지 않아요? 물론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티브이에서 연예인이 만든 걸 보고 들깨 수제비로 만들어 봤어요. 부드러워서 호로록 먹기도 좋아 야채 넣고 맛있게 만들어 봤네요. 만두피가 남으면 냉동 보관했다 또 끓여 먹어도 되니 앞으로 만두피를..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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