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날씨가 더워 밥 먹을 때마다 쉽고 맛있는 반찬만 찾게 되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다 알겠지만 꽈리고추와 멸치는 환상적인 궁합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레몬청을 한스푼 넣으니 이상하게 산뜻하고 더 맛있더라구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밑반찬으로도 최고인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어 볼게요.
*간단 요리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 꽈리고추 200g, 소멸치 60g, 홍고추 1개, 통마늘 3알
양념:진간장 2T, 맛술 3T, 조청 2T, 레몬청 1T, 설탕 1T, 통깨, 참기름, 생강술 1T
*꽈리고추 200g과 소멸치 60g을 준비합니다
*저는 지리 멸치보다 큰 소멸치를 사용했는데 국멸치를 손질해서 넣어도 좋고 멸치 종류는 다 좋아요.
1.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고 가위로 중간을 2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2. 홍고추는 어슷 썰고 통마늘은 슬라이스 합니다.
*홍고추는 색으로 넣었는데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3. 볼에 간장, 맛술, 조청, 설탕 , 레몬청, 후추로 양념 만들어 둡니다.
*양념에 레몬청을 넣어주니 멸치의 비린 맛도 잡고 더 맛있더라고요. 레몬청이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4. 멸치는 마른 팬에 멸치 수분을 날린 후 채반에 부스러기를 털어 둡니다.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게 됩니다.
5. 식용유 1T에 마늘을 볶다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꽈리고추와 생강술 1T 넣어 볶아 주세요.
6. 어느 정도 볶아지면 멸치, 만든 양념 넣어 볶다가 홍고추, 통깨,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완성됐어요.*밑반찬이지만 계속 손이 가게 맛있네요.
*입 짧은 제 딸도 코로나로 고생했는데 아파보니 절대 걸리면 안 된다며 이젠 밥 잘 먹어야 겠다고 그러더라고요.
밥이 보약인 만큼 맛있는 반찬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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