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어제는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오늘 또 오네요. 벌써 마트엔 채소 값이 많이 올라 있더라구요~ㅠㅠ 이제 계속 비가 올텐데 반찬 걱정 되시죠? 사실 저도 걱정이 됩니다.
생선이며 고기 종류며 너무 올라서 마트에 가면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결국은 상추를 사왔는데 찜기에 쪄서 된장 양념에
무쳐 보니 정말 별미가 따로 없더라구요. 장마가 길어지면 상추도 비싸질텐데 꼭 만들어 보세요. 저도 만들어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상추를 익히면 축 늘어져서 별로일줄 알았는데 영양손실도 적고 아삭하고 정말 맛있는 상추무침을 만들수 있었어요. 그럼 맛있는 상추된장무침 만들어 볼께요.
*아삭한 상추 무침.
*상추는 보통 쌈이나 간장을 넣어 무쳐 먹는데 오늘은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깔스럽게 무쳐 봤어요.
*상추 200g을 준비합니다.
재료:상추 200g, 부추 한 줌, 양파 1/2, 대파 1줄
양념:된장 1T, 고추장 1T, 맛술 1T, 식초 1T, 매실청 2T, 통깨 2T, 참기름
1. 물이 끓으면 찜기에 깨끗이 씻은 상추를 30초간 쪄주세요.
*30초만 쪄도 숨이 죽고 상추가 무르지 않아 무쳤을 때 아삭거리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2. 찐 상추는 찬물에 바로 담가 열기를 식히고 물기 짭니다.
*상추 200g 했는데 찌니까 한 줌밖에 안 돼서 야채와 같이 무쳤어요.
3. 양파는 채 썰어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고 부추는 2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4. 홍고추는 반갈라 씨 털고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5. 된장 1T, 고추장 1T, 맛술 1T, 식초 1T, 매실청 2T, 통깨 2T로 무침 양념 만듭니다.
*상추는 보통 겉절이 식으로 간장에 무치는데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치니 더 감칠맛 나고 더 맛있었어요.
5. 양념에 먼저 양파, 부추, 대파, 홍고추 넣어 무치고 물기 짠 상추 넣어 무쳐 주세요.
*데친 상추는 중간에 한번 썰어 넣어 주세요.
6. 상추가 무쳐지면 통깨와 참기름 넣어 완성합니다.
*완전 초간단, 초스피드 반찬이죠?
*입에 착착 붙게 진짜 맛있는 아삭아삭 상추 된장 무침.
*상추 겉절이로만 만들었는데 정말 새롭고 훌륭한 밑반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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