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 참 좋은데 너무 가물어서 큰일이네요. 가뭄에 강들도 다 마르고 장마도 늦게 시작한다니 걱정이 많네요~어제는 김치 냉장고를 청소하다 신김치를 발견 했는데 김장 김치가 너무 시어 버려서 어묵과 함께 김치어묵볶음을 만들어 봤네요. 이름하여 신김치어묵볶음. 김치만 볶아도 맛있지만 시어버린 김치를 씻어 쫄깃하게 어묵과 같이 볶으니 아이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더라구요. 덕분에 밑반찬 하나 건졌네요. 그럼 신김치 환골탈태 어묵김치볶음 만들어 볼께요.
*짭쪼름한 신김치 어묵볶음.
*김치를 씻어 어묵과 함께 볶아 밑반찬으로 만들었어요. 만들기도 쉽고 너무 맛있어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김치 1/4쪽, 야채어묵 4장,양파 1/2, 대파 1줄, 청양고추 2개
양념:멸치액젓 1T, 다진마늘 1T, 설탕 1T, 들기름 2T, 통깨, 참기름
1.신김치는 양념을 여러번 씻어 30분 정도 물에 담가 둡니다.
*군내가 난다거나 김치에 하얗게 골마지가 폈다면 하루~2일 담궜다 요리하세요.
2.양파는 채 썰고 어묵은 반 갈라 1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저는 두툼한 야채어묵을 사용했어요.
3.대파는 3cm 길이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 썰어 주세요.
4.물에 담가둔 김치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멸치액젓 1T, 다진마늘 1T, 설탕 1T, 들기름 2T 으로 간이 배이게 조물조물 무칩니다.
5.팬에 기름 2T 두르고 김치를 부드럽게 볶은 다음 양파, 어묵 넣어 달달 볶아 주세요.
6.어느 정도 볶아 지면 대파와 고추 넣고 볶다가 부드럽게 물 100ml 넣어 졸여 주세요.
7.물이 조금 남도록 졸여지면 통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쉽고 맛있는 신김치어묵볶음 완성 됐어요.
*짭쪼름 하면서 어묵의 쫄깃함 까지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그냥 어묵만 볶는것 보다 신김치와 볶아 맛있는 훌륭한 밑반찬입니다. 물가가 비싼 요즘같은 시기에 아주 좋은 반찬이니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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