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맛있는 #봄철요리 먹으며 아주 잘 지냈어요..
정말 먹는게 남는 거라는 말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봄 제철 식단
기대 되죠?
3월 #봄채소 는 정말 많은데
특히 쑥과 냉이,더덕,씀바귀,우엉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요리들이 많아요.
해산물로는 꼬막,바지락,소라,쭈꾸미가 있습니다
제철 요리를 먹어야 면역력 증진과 원활한 대사활동,
그리고 코로나 로부터 지켜 준답니다.
혹시 봄 채소중에 #민들레 드셔 보셨나요?
여기 강원도는 산이 많아서인지
민들레를 많이 팔더라구요~
몇번 사먹어 봤었는데 처음엔 써서
좀 그랬었는데 몸에 좋다고 하니 이젠 쓴맛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민들레는 당뇨병 치료제 로도 쓰이며 소화관 개선,
간기능을 개선 해주며 무엇보다 차로
만들어 탈모와 피부 질환에 차로 끓여 솜에 적셔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만들어 볼거에요.
쌉싸름한 맛이 처음엔 별로지만 먹을수록
묘한 매력이 있어서 제가 좋아합니다~ㅎㅎ
남편은 쓴맛이 싫다며 손을 흔들었는데
신기하게 잘 먹더라구요.
쓴맛이 몸에 좋긴 한데 먹기는 좀 그렇죠?
그럼 민들레 겉절이 만들어 볼께요.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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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민들레 겉절이
재료:민들레 1kg,양파 1/2,청,홍고추 3개
양념:멸치액젓 3T,간마늘 1.5T,유자청 1.5T,
매실청 2T,고춧가루 2T,생강술 1T,
통깨,참기름
1. 민들레는 시든 잎을 골라 냅니다.
*잡풀이 섞여 있으니 잘 골라 내세요.
2.잡풀을 골라내고 여러번 깨끗이 씻어 주세요.
*야생에서 큰 건데도 비교적 깨끗했어요.
3.양파,당근은 채 썰고 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김치 양념 만들께요.
김치라 해도 절일 필요도 없고 무침이나
마찬가지여서 간단하고 좋은
요리에요.
4.볼에 멸치액젓,간마늘,유자청,매실청,고춧가루,
생강술로 겉절이 양념 만듭니다.
*민들레의 씁쓸한 맛을 어떻게 하면 줄일까
궁리하다가 매실청과 유자청을
넣었는데 달착지근하고 쓴맛이 진짜 줄어 들더라구요.
*요즘 마트에 가니 생강청,매실청,유자청 등
각종 청이 많더라구요.
전 저번에 만든 유자청을 넣었는데
다 떨어져 가서 오늘 유자청 하나
사와 봤어요.
5.깨끗이 씻은 민들레와 양파,당근 넣어
양념장에 조심히 버무립니다.
*양념이 밑에 있어서 버무리기
성가시더라구요~ㅠㅠ
*풋내가 날수 있으니 살살 뒤집어 버무려 주세요.
5.많이 버무려 지면 고추와 통깨 넣어
마무리 합니다.
*너무 쉽죠?
민들레 겉절이 완성 됐어요.
제철 보약 같은 민들레로
겉절이 를 만들었어요.
유자청과 매실청을 넣어 쌉쌀한 맛을
줄였더니
쓴맛을 싫어하는 남편과 아이들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1kg인데도 만들땐 몰랐는데 숨이 많이
죽어 얼마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쉽고 맛있는 봄철 입맛
살려주는 민들레 겉절이에 밥을 한그릇씩
먹었답니다.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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