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애호박 볶음을 만들었는데 채 썰어 볶으면 자꾸 부서져서 먼저 이것을 했더니 하나도 부서지지도 않고 아삭한 식감까지 살아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에 엄마가 애호박은 채 썰어서 볶으면 부서져서 안된다며 반달 모양으로만 썰어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가족들은 반달로 써는 것 보다 감자채 볶음처럼 애호박도 채 썰어 볶은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소금에 절여 볶았더니 정말 하나도 부서지지 않고 식감도 살아있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순식간에 싹 비워서 엄청 웃었네요. 그럼 새우젓 넣은 애호박 볶음 만들어 볼게요.
*애호박새우젓볶음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애호박 1개(절일때 꽃소금 1/2T), 양파 1/2, 대파 1/2, 홍고추 1개, 포도씨유 1T, 들기름 1T, 마늘 1T, 새우젓 1T,
맛술 2T, 통깨
1.애호박은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애호박을 동그랗게 잘라 채 써는 것 보다 사선으로 자르면 길게 채 썰어 집니다.
2. 채썬 애호박은 꽃소금 1/2T로 10분 절여 주세요.
3.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4.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채 썰고 통마늘은 곱게 다져 주세요.
3.절인 애호박은 물기 살짝 짭니다.
4. 팬에 포도씨유와 들기름 1T 씩 넣고 물기 짠 애호박과 양파를 볶아 주세요.
* 애호박을 절여서 소금은 넣지 않고 볶았어요.
5. 애호박이 살짝 볶아지면 다진 마늘과 새우젓 넣어 볶아 주세요.
6. 마지막으로 맛술 한바퀴 두르고 대파와 통깨, 참기름 넣어 완성합니다
*감칠맛 나는 애호박 볶음.
*한 끗 차이인데도 이렇게 볶으니 식감도 있고 정말 맛있어요. 저는 밥에 비벼도 먹고 비빔 국수에 넣어서도 먹었답니다.
꼭 반찬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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