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조림 매콤한 전라도 밑반찬.

안녕하세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설날이 지나고 월요일부터 맛있는 밑반찬을 소개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바로 구수한 #꽈리고추 멸치조림이에요.친정인 목포에서 많이 먹던 #밑반찬인데#꽈리고추 와 국멸치, 또.... 얼갈이배추를 넣은 국물까지 떠 먹을수 있는 매콤한 #고추 밑반찬 이에요. 혹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터넷에 아무리 뒤져도 없어서 제가 만들어 봤어요. #고추는 꽈리고추와 #애기 고추 등 맵지 않고 작은 고추로 골라하셔야 해요.
요즘은 야채가 기겁할 정도로 비싼 데다 청양고추는 너무 매워서 꽈리고추를 이용해 만들었어요.
경상도에서는 #고추장 물이라고 하는 #고추요리 가 있더라고요.비슷한 것 같으면 서도 거긴 된장을 넣지 않고 고추를 다져서 만들더라고요. 지방마다 다 틀리긴 하지만 저는 옛날부터 먹었던 꽈리고추 된장조림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생소하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꼭 만들어 보세요.  그럼 꽈리고추 #멸치조림 만들어 볼게요~

*엄마가 만들어 주던 #꽈리고추 조림
*꽈리고추는 주로 볶아 거나 쪄서 무쳐 먹는데 된장을 넣어 자작하게 국물도 떠먹는 조림으로 만든 #전라도 밑반찬입니다.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꽈리고추 120g, 얼갈이배추 200g, 국멸치 20g
양념:된장 1T, 맛술 1T, 고춧가루 1T, 멸치 액젓 1T, 들기름 1T, 물 2C

1. 얼갈이는 꼭지를 자르고 2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얼갈이는 김치나 국으로 주로 만들지만 조림에 넣어도 너무 맛있어요.
*어떻게 얼갈이를 넣을 생각을 했는지 정말 획기적이지 않나요?

 2. 홍고추는 어슷 썰고 통마늘은 편 썰어 줍니다.
*홍고추는 색을 내려고 넣기 때문에 없으면 안 넣어도 되고 마늘은 집어 먹기 좋게 간 마늘보다 슬라이스 한마늘을 넣어 주세요.

3. 국멸치는 반 갈라 머리와 똥을 빼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포크로 2~3군데 찔러 주세요.
*국멸치를 조림에 넣으면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니 꼭 넣어 드셔 보세요.

4. 냄비에*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도 됩니다.

5. 멸치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물 1C과  된장을 잘 풀어 줍니다.
*된장은 시판 된장이 덜 짠데 전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집된장을 넣었으니 된장에 따라 양은 간을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저랑 똑같이 넣으면 안 돼요.

6. 여기에 손질한 꽈리고추와 편 마늘 넣고 간이 배게 끓여 주세요. *끓어도 멸치는 건져 내지 않아요.

7. 꽈리고추에 간이 베었으면 맛술과 고춧가루, 얼갈이 넣고 얼갈이 배추가 숨이 죽을 때까지 3분 정도 끓여 주세요.

8. 얼갈이가 숨이 죽었으면 액젓 넣어 간 맞추고 썰어 놓은 홍고추 넣어 완성합니다.
*된장을 넣었으니 소금은 필요 없고 액젓만 조금 넣었는 데도 감칠맛이 끝내 줘요~
*국물을 먹어 보니 옛날 엄마가 만들어준 딱 그 맛이 나더라고요.식어도 맛있고 밥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꽈리고추 멸치조림 완성됐어요.
*이 요리는 처음 유튜브 시작할 때 올렸는데 그땐 조회수가 별로 안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아주 많이는 아니어도 보신 분들이 꽤 있어서 이번에 최신작으로 다시 만들어 봤네요.

​*구수한 #꽈리고추 멸치조림 ​
*만들기도 쉽고 멸치와 된장을 넣어 구수하고 감칠맛까지 조미료도 필요 없고 꽈리고추를 넣어 매콤한 게 밑반찬 하나 만으로 몇 가지 요리를 먹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얼갈이도 넣는 센스는 진짜 최고 입니다. 국물까지 맛있는 #꽈리고추 조림

영상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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