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덧 3월이 됐네요. 1년 중에 1~3월이 제일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철 #봄동 으로 튀긴 어묵과 튀긴 마늘을 넣어 샐러드를 진짜 맛있게 만들었어요. 사실 저는 #봄동 된장무침을 엄청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가 맛있는 것도 있지만 엄마와의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저희 친정 집에서는 봄동을 새콤 달콤하게 된장 무침을 많이 만들어 먹었었는데 엄마와 서로 입에 넣어주며 맛있다는 소리를 한 10번 정도 하며 간을 보곤 했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봄동만 보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ㅠㅠ
*봄동 된장 무침과 봄동 연두 부곡. 봄동 요리.
오늘 요리는 봄동 샐러드에요.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로 아삭한 식감 때문에 겉절이와 나물무침 등많이요리하며 비타민과 황산화물질이 풍부해노화 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봄의 향기 봄동 샐러드
*봄동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봄동 샐러드 시작해 볼게요.
*봄동과 긴 어묵을 준비합니다.
재료:봄동 200g, 긴 어묵 4개, 통마늘 7개, 견과류
샐러드 소스:마요네즈 1.5T, 설탕 1T, 청주 1T, 멸치액젓 1T, 매실청 1/2T
1. 긴 어묵은 엄지손톱 크기로 잘라 주세요.
*프라이팬에 튀겨야 하기 때문에 납작한 어묵은 안됩니다.
*어묵 대신 구운 식빵이나 과일을 넣어도 좋은데 고기 식감으로 쫄깃한 어묵을 넣었어요.
2. 통마늘은 슬라이스하고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부터 노릇하게 튀겨 냅니다.
*마늘은 타면 쓴맛이 나니 중 약불로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3. 자른 어묵도 튀긴 마늘 기름으로 노르스름하게 볶아 키친 타월에 올려 기름 뺍니다.
*우리 딸이 어묵을 튀겨 달라고 주문을 해서 튀겨 봤는데 고기 같이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4. 마요네즈, 설탕, 청주, 멸치액젓, 매실청으로 샐러드 소스 만듭니다.
*샐러드 소스에 멸치 액젓이 들어가는 건 정말 획기적이지만 짭조름한 게 너무 좋았어요.
5. 접시에 찢은 봄동을 펼쳐 놓고 튀긴 어묵과 통마늘, 견과류, 샐러드 소스 뿌려 완성합니다.
*세상 쉬우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견과류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봄동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딸들도 금방 다 먹더라고요.
*쫄깃한 식감의 봄동 어묵 샐러드
*봄동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쌈 채소나 겉절이 나물로 요리하며 육류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요. 또 베타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아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 방지나 암 예방에 좋다고 하니 제철 봄동 샐러드로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저녁 식사 때 쉽고 맛있는 제철 봄동 요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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