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어요~ㅠㅠ
이사 올 때부터 조금씩 속을 썩이더니 드디어 고장이 났네요.
관리 아저씨 보고 봐 달라고 했더니 글쎄 아파트가 10년이 넘어 많이 보일러를 많이 바꿨다면서 고장이 자주 나면 그냥 바꾸라네요. ㅠㅠ
그래서 아는 분 중에 보일러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할 수 없이 바꿨는데 오늘부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요.. 계산을 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그 동안 꼬불쳐 놓은 돈이 있었는지 돈을 냈다며 보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용돈도 많이 안 받는데 이상했어도 그냥 물어보진 않았어요. 지금도 궁금하긴 하지만 물어보지 않으려고요.
또 꼬불쳐 놓은 돈이 있으면 집에 쓸 사람이니까...ㅎㅎ 때론 물어보지 않아도 상대방이 믿음만 주면 그 어떤 것도 물어 보지 않고 넘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오늘은 날씨도 춥고 매운게 땡겨서 #마라탕라면을 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마라탕을 만든 적이 있는데 라면으로 끓이니 간편하고 향신료도 많이 안 들어가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마라탕 먹을 때 향신료가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향신료가 많이 안들어 있는 소스를 구입해 만들었어요.
내 입맛에 맞게 끓이고 얼큰한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해장 라면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그럼 얼큰한 마라탕 라면 빨리 만들어 보죠..
*보기엔 매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맛있어요.
혹시 마라탕 라면 구하기가 힘들면 요즘 중국 요리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소스 중에서 #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가 제일 맛있으니 구해서 만들어 보세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돼지고기 등심 200g, 마라탕 소스 2T, 사골육수 500g, 청경채 4줄, 숙주 70g, 라면사리
*야채나 고기는 다른 재료로 써도 됩니다.
1. 청경채는 하나씩 뜯어 깨끗이 씻고 숙주도 씻어 주세요.
*숙주가 국산인데도 굵고 통통해서 국물 요리에 좋더라고요.
2. 팬에 기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 70% 까지 익도록 볶아 줍니다.
*스텐 팬이라 자꾸 들러 붙는데 익으니까 잘 떨어지더라고요.
*다이어트가 걱정 된다면 닭가슴살도 좋아요.
3. 고기가 볶아졌으면 사골육수와 숙주, 마라탕 소스 넣어 끓여 주세요.
*저는 어머님이 끓여준 사골 육수를 넣었는데 없으면 마트에서 사서 넣으세요. 맛은 시판이 조미료가 들어가 더 맛있더라구요.
*소스는 먼저 2t 넣고 짜니 맛을 봐가면서 더 첨가해 주세요.
4. 끓으면 청경채 넣어 조금 더 끓입니다.
*팽이 버섯도 넣으면 더 좋아요.
*보기엔 근사한 요리 같지만 진짜 쉽고 간단해요.
5. 끓는 물에 라면을 3분 정도 삶아 주세요.
*라면은 삶아 헹구지 않고 바로 국물에 넣어 줍니다.
6. 만들어 놓은 국물에 삶은 라면을 넣어 뒤적인 후불을 끕니다.
*사골 국물로 끓여 진하고 외식하는 맛이었습니다.
*진짜 쉬운 마라탕 라면 완성됐어요.
*혼자 사시는 분들 자취 요리에도 좋고 영양가 있게 한 끼 식사로 그만이죠?
*마라탕면 완성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어 비록 라면이지만 맛은 일품이에요.
*너무 쉬운 뜨끈한 마라탕 라면
*쉬운 요리지만 너무 맛있고 얼큰한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장사하는 사람도 힘들고 나라도 뒤숭숭 하지만 하루하루를 시간 낭비하지 않고 건강할 때 건강 지키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전 물러 가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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