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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밥종류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쑥영양밥.

by 집밥로그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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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는 아빠 49제가 있어서

준비 하느라 이제야 포스팅 올리네요~

처음으로 제사상을 차렸는데

한번 차려 보니까 힘든것 보다 아빠에 대한

보답으로 차릴만 하더라구요.

대단한 상은 아니지만 아빠가 좋은 곳으로

갈거라 믿고 성의 껏 차려

인사 올렸어요.

그래도 이젠 보내고 나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볍고 안심이 되네요.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다 그렇겠지만

저희 아빠는 잔정이 유난히 많아

 밑반찬까지 다 보내줄 정도로 자상 하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허전하고 아직까지도

멍할때가 많네요~

살아 있을때 부모님들에게 잘하시란

말.. 꼭 드리고 싶어요~ㅠㅠ


오늘은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쑥과

당뇨에 좋은 마로 영양밥을

만들었어요.

아빠도 당뇨로 고생하셨는데

요리 만드는 내내 살아 있을때 만들어 드릴걸

하는 후회가 많이 남네요~


오늘은 한창 제철인 #쑥

#마 와 같이 넣어 무쇠솥에 #쑥 #영양밥 을 만들었어요.

몸에 좋은 #영양밥#달래장 에 비벼 먹으니

봄의 향기도 묻어나고 기운 없던 저도

조금은 힘이 나네요.

그럼 #쑥영양밥 만들어 볼께요~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클릭~

 

https://tv.naver.com/v/13289876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쑥영양밥과 달래장

재료:쌀 2C,쑥 한줌,당근 100g,마 100g,
표고버섯 1개, 달래 한줌

양념장:간장 2T,맛술 1T,고춧가루 1T,식초 1T
간마늘1T,통깨,참기름

1.쌀은 3~4번 씻어 20분 정도 불려 주세요.

*불리지 않고 밥을 해도 상관 없지만

오래 불리는건 질어지니 주의하세요.

 2.표고버섯은 먼지를 털고 작은 깍둑썰기로 썰고 당근도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주세요.

*재료는 고구마,감자 등 집에 있는 각종 채소

넣어도 좋아요.

 3.마도 껍질을 벗기고 표고버섯 처럼 깍둑썰기 하고

쑥은 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줍니다.

*마는 10월에서 11월이 제철로 미끈거리는 점액질인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위의 점액질을 보호하고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자양 강장제로도

좋다고 합니다.

*손질법:마는 갈변 현상 때문에

믹서 보다는 강판에 갈고 마에 식초를 묽게 바르면

갈변 되는 것도 막아 준다고 하네요.

*먹는 법으로는 생채, 주스로 마시거나

죽,차,튀김 등으로도 요리할수

있습니다.

4.불린 쌀과 쑥을 제외한 잘라 놓은 야채를

넣어 섞어 주세요.

*밥 위에 올려도 되지만 섞어서 하니

밥 다 돼고 나서 밥그릇에 옮겨

담기도 좋더라구요.

5.섞어 놓은 쌀과,야채를 무쇠솥에 넣고

쌀 윗부분에 쑥을 올리고

물을 자작하게 넣어 처음엔 센불로 끓으면

중불로 줄여 밥을 합니다.

*야채에서도 물이 나오니 자작하게 물을

넣어 주세요.

 

*보온 밥솥과 압력 밥솥에 해도 물 양은

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무쇠는 열기가 오래가 저는 중불로 줄여 

누룽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쇠솥은 너무 뜨거우니 반드시 목장갑을

끼고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 생쑥을 넣으니 색이 좀 죽어서

사진 찍을땐 데친 쑥을 조금 넣어 줬어요.

*요리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맛있게 만들어 하시면 됩니다.

6.밥이 되는 동안 달래는 뿌리를 다듬고 1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달래가 없으면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도 됩니다.

7.볼에 달래와 간장,맛술,식초,고춧가루,통깨,

참기름으로 양념장 만듭니다.

*저는 양념장에 꼭 맛술을 넣으면 짜지도 않고더 맛있다라구요.

*쑥 영양밥 완성 됐어요.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쑥 영양밥

 

*콩나물 국과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쑥 영양밥..

입맛 없는 봄철 몸에 좋은 영양밥으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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