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요리] 튀김처럼 바삭한 팽이버섯 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이라기보다 튀김에 가까운 바삭한 팽이버섯 전을 만들었어요. 팽이버섯은 식감이 굉장히 독특한데 기름을 적게 쓰는 전으로 부치면서도 바삭하고 쫄깃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됩니다. 팽이버섯 자체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한입 크기로 튀겼을 때 입안에서 식감이 재밌습니다. 버섯의 수분감이 튀김으로 인해 약간 줄어들어 쫄깃한 느낌이 더 강조되고,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퍼집니다. 튀김 자체의 바삭함과 팽이버섯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독특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팽이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한 식재료 이며 지방 함량이 매우 낮고 칼로리도 적기 때문에 체중 관리나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하고 구입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늘은 팽이버섯 2 봉지로 맛있는 명절 전을 만들어 볼게요.

*튀김에 가까운 바삭한 팽이버섯 전.

 

*팽이버섯 2봉지를 준비합니다.
*재료: 팽이버섯 2 봉지, 청, 홍고추 2개씩, 대파 잎만 1줄, 밀가루 1/2C, 튀김가루 1C, 냉수
소스: 마요네즈 2T, 스리라차소스 1/2T, 알룰로스 1T 

 

1.팽이버섯은 고추에 들어갈 정도로 조금씩 떼고 뿌리 부분을 잘라 주세요.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니 아이들 손가락 굵기면 됩니다.

 

2. 팽이 버섯 끝부분을 잡고 흔들어 냉수에 물기 뺍니다.
*보통은 버섯을 안 씻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톱밥 같은 이물질이 있으니 꼭 씻어 주세요.

 

3.청,홍고추는 1~1.5cm 길이로 잘라 젓가락으로 돌려 씨를 빼주세요.

 

4.물기뺀 팽이버섯은 고추에 끼워 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근사하죠?

 

5. 고추를 끼운 팽이버섯에 밀가루 뿌려 주세요.

 

6.튀김가루나 부침가루 1C에 냉수를 넣어가며 묽게 한 반죽에 팽이버섯 묻혀 주세요.

 

7.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 묻힌 팽이버섯을 바삭하고 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부칠때 팽이버섯을 펼쳐 가면서 부쳐야 부채처럼 예쁘게 부쳐져요.

 

*바삭바삭 맛있는 팽이버섯 전 완성 됐어요.
*보기에도 바삭하지 않나요? 부채처럼 펼쳐 먹기도 좋더라고요.

 

8.볼에 마요네즈 3T, 스리라차소스 1T , 알룰로스 1T 섞어 찍어먹을 소스 만들어 완성합니다.
*스리라차 소스란 매운 칠리소스로 단맛과 신맛이 나는 동남아 소스입니다. 이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어요.

 

*명절 음식에 잘 어울리는 팽이버섯 전.
*팽이버섯 2 봉지로 정말 많은 전을 만들었어요. 대박이죠? 저렴하고 영양가 많은 팽이버섯 전 이번 명절에 꼭 만들어 보세요.

유튜브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8Q7uoh4eKI

 

명절전 만들기. 손 많이 가는 동그랑땡 모양도 일정하고 쉽게 만들어 보세요.

 

명절전으로 쫀득쫀득 탱글한 맛있는 묵 전 만들기.

 

명절 육전과 새우전 만드는 법. 밀가루 묻히지 말고 이것 묻혀 부치세요.

 

명절 고추전에 이것으로 속을 채웠더니 영양 만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