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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요리30

배추 겉절이 감칠맛 나고 맛있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비가 그친 뒤 너무 덥네요. 어제는 주말이라 시댁에 다녀왔는데 올 때는 정말 비가 무섭게 오더라고요. 그 와중에 차는 왜 이리도 밀리는지... 아무리 코로나가 유행이래도 놀러 다니는 사람은 다 놀러 다닌듯~ㅠㅠ 오늘은 깊은 맛 나는 겉절이를 만들어 봤어요. #배추겉절이 정말 맛있죠? 여름엔 역시 겉절이가 최고더라구요. 제가 전라도 사람이어서 그런지 겉절이지만 멸치 진젓을 넣어 깊은 맛 나게 만들어 봤답니다. 겉절이는 원래 기본적인 양념만 넣어도 맛있지만 엄마가 만드는 것처럼 맛을 내려고 양념에 황태 육수를 끓여 붓기도 하고 맛있는 액젓은 다 갖다 넣어도 옛날 엄마가 만들어준 맛이 안나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레시피를 만들어 놓을걸 엄청 후회했답니다.그런데 #멸치젓 (일명 뻑뻑이젓,.. 2021. 7. 12.
설렁탕 깍두기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올해는 날씨가 정말 좋아 어디라도 떠나고 싶네요. 모든 게 빨리 좋아져서 예전처럼 마음껏 다녔으면 합니다. 그럴 날이 멀지 않았겠죠? 오늘은 초간단 설렁탕집 #깍두기 를 만들었어요.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깍두기 만큼은 남자 사장님이 꼭 식품 창고에 들어가서 만들더라구요. 뭔가 비법이 있을것 같은데 도대체 알 수가 없었어요. 절이는 시간도 있고 손이 많이 갈텐데 뚝딱 만들더라고요. 그땐 도대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제야 알 것 같아요. 뭐든지 모를 땐 미쳐 버릴 정도로 알고 싶지만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비법인데 누구한테나 가르쳐 줄순 없었겠죠. 그런데 더 놀라운건 사람들이 깍두기를 사갈 정도로 맛있다는 것.... 그 후로 사골국은 어머님이 보내주니 깍두기만 만들어서 진짜 맛.. 2021. 5. 13.
열무얼갈이 김치. 안녕하세요? 벌써 내일이 즐거운 주말이네요. 그런데 아직도 코로나가 극성이어서 큰일이에요. 나이 든 어르신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나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고 집안에 머물고 나갈땐 반드시 마스크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요즘 한창 #열무 가 많이 나오죠? 시어머니도 좀 갖다 줄겸 #열무김치 를 만들었어요. 살다 보니 제가 어머님께 김치를 갖다 주는 날도 있어 웃음이 나더라구요. 어머님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거의 제가 김치는 얻어만 먹거든요~| 어머님은 서울 분이신 데다 전라도인 저하곤 아무래도 입맛이 조금은 틀려서 선뜻 뭘 만들어도 갖다 주기가 꺼려 지는데이제 나이가 드시니 힘들어 하셔서 김치 외의 반찬은 종종 갖다 드리고 있어요. 근데 제가 갖다드린 #열무 김치가 맛있다며 잘 드시는걸 보고.. 2021. 4. 16.
묵은지 된장 지짐. 신김치 맛있게 먹는 방법. (전라도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세상에 아직도 안 먹은 신김치를 발견했지 뭐예요? 김장 김치 주기 전에 시어머님이 정성 들여 만들어준 김치를 세상에 김치 냉장고에서 썩히고 있었다니...ㅠㅠ 이미 많이 시어 버려서 먹기가 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신김치를 씻어 맛있게 #김치 재활용을 해봤어요. 신김치는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를 많이 해 먹지만 오늘은 전라도 방법으로 #신김치 된장 지짐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요리만큼은 푹 절인 #전라도 김치로 만들어야 하는데 서울 김치라 참 애매하더라고요. 이유는 서울 김치는 푹 절이지 않아서 아무리 시어졌어도 굉장히 아삭 거리거든요. 그래서 부드러워지도록 돼지고기를 넣었더니 정말 신기하게 김치가 부드러워졌어요. 묵은지 된장 지짐에는 김치를 씻어서 끓이기 때.. 2020. 12. 2.
굴을 넣은 깍두기 만드는 법. 굴 씻는 법. 안녕하세요? 벌써 김장철이네요. 전라도는 따뜻해서 12월 중순쯤에 김장을 하는데 서울은 11월 중순이면 거의 김장을 끝내 더라고요. 김장 철만 되면 힘들기는 하지만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김장하고 김치 나눠 먹으며 수육도 삶아먹곤 했는데 요즘은 통~ 김장 풍경을 구경할 수가 없네요. 특히나 올해는 젓갈부터 시작해서 배추까지 안 비싼 게 없어서 김장을 포기하고 아예 사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가족이 많은 것도 아닌데 조금씩이라도 만들어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삭한 무와 한창 제철인 굴로 맛있는 깍두기를 맛있게 담아 봤어요. 딸들이 설렁탕에 깍두기 얹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사실 입맛 없을 때 제일 좋잖아요? 요즘 마트만 가면 설렁탕까지 다 파는 세상이..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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