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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225

묵은지 된장 지짐. 신김치 맛있게 먹는 방법. (전라도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세상에 아직도 안 먹은 신김치를 발견했지 뭐예요? 김장 김치 주기 전에 시어머님이 정성 들여 만들어준 김치를 세상에 김치 냉장고에서 썩히고 있었다니...ㅠㅠ 이미 많이 시어 버려서 먹기가 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신김치를 씻어 맛있게 #김치 재활용을 해봤어요. 신김치는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를 많이 해 먹지만 오늘은 전라도 방법으로 #신김치 된장 지짐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요리만큼은 푹 절인 #전라도 김치로 만들어야 하는데 서울 김치라 참 애매하더라고요. 이유는 서울 김치는 푹 절이지 않아서 아무리 시어졌어도 굉장히 아삭 거리거든요. 그래서 부드러워지도록 돼지고기를 넣었더니 정말 신기하게 김치가 부드러워졌어요. 묵은지 된장 지짐에는 김치를 씻어서 끓이기 때.. 2020. 12. 2.
참치 무조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월요일인가 싶으면 어느새 금요일.. 또 월요일인가 싶으면 금방 금요일~ㅠㅠ 학교 다닐땐 잘 안 가던 시간이 발에 롤러스케이트를 달았나 봐요.. 힝!! 벌써 수능 날짜도 일주일이 안 남았는데 찹쌀떡은 못 드려도 두뇌 회전에 좋은 #참치 요리 드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캔참치는 주로 김치찌개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 저는 참치 무조림으로 만들었어요. 원래 무조림은 멸치를 넣어 많이 요리하는데 오늘은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참치를 넣어 무조림을 만들었네요. 달큼한 무조림을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부럽지 않잖아요? 저는 찜 요리를 먹을 때면 무만 건져 먹을 정도로#무조림을 진짜 좋아해요. 요즘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분들이 너무 많고 또 누구나 #참치를 좋아하면서도.. 2020. 11. 27.
시금치 볶음. 겨울 시금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안녕하세요? 아침에 쓰레기 버리러 내려 갔다가 쓰레기를 관리하는 아저씨를 만났거든요? 인상이 좋아서 아침마다 인사를 하는데 오늘은 영어를 듣고 계시지 뭐에요? 나이가 80 가까이 돼 보이는데 영어 공부하시냐며 말을 걸었어요. 그런데 퇴직하고 난 뒤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걸 좀 배우고 싶었는데 제일 쉽게 할수 있는 영어 공부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순간 저는 그동안 뭘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잘하셨다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칭찬했더니 제 말투를 듣고선 혹시 전라도 사람 아니냐며 그러더라고요. 강원도에 와서 살다 보니 전라도 사람 보기 진짜 힘든데 절 보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어요.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서 목포라고 했더니 그 아저씨도 목포라며 마치 옛날 친구를 만났것처럼.. 2020. 11. 25.
무쌈 만드는법. 상추가 없어도 걱정 없는 새콤달콤한 깻잎무쌈.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기와 싸먹는 #무쌈을 #깻잎과 함께 #깻잎무쌈을 만들어 봤어요. 사실 청*원에서 새로 나온 깻잎무쌈을 인터넷에서 팔더라구요. 저희 동네 마트는 없어서 찾아 헤매다 결국은 못사고 만들었네요. 저는 새로 나오는 음식이나 해보고 싶은 요리가 있으면 기를 쓰고 꼭 만들어 보려고 하는 기질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깻잎무쌈을 보곤 잠을 못잘 정도로 만들어 보고 싶어졌어요. 무쌈 만드는 것과는 조금 틀리니 잘 보시고 아삭한 #가을무로 만들어 보세요. 고기 먹을때 상추가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요. 저희는 상추 대신 언제든지 먹을수 있는 무쌈을 가족이 전부다 너무 좋아해서 항상 만들어 놓는데 깻잎과 같이 무쌈을 만드니 왜 이제껏 이런 생각을 안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고기와 잘 어울리고 .. 2020. 11. 18.
쥐포볶음 만들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좀 안 좋아서 계속 잠만 잤어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겠고 그렇다고 매일 라면이나 빵으로 먹을 수도 없고 요즘 같아선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그런 알약 좀 있으면 좋겠더라구요~​그렇다고 입맛 없을 때 대충 먹으면 아무래도 건강에 안 좋겠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입맛 없긴 똑같고.. 또 나물 몇 가지 만들어 놓고 깜박 잊고 냉장고에 넣어 놓지 않으면 금방 쉬어 버려서 버리는 게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마른반찬이 제일 좋겠다 싶어 오늘은 #쥐포 볶음을 만들었답니다.. *쥐포는 쥐치포가 바른말로 머리가 크고 납작하여 살은 먹을 것이 없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포를 떠 햇볕에 말려 먹기 시작한 게 쥐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왜 쥐포는 .. 2020. 11. 10.
굴을 넣은 깍두기 만드는 법. 굴 씻는 법. 안녕하세요? 벌써 김장철이네요. 전라도는 따뜻해서 12월 중순쯤에 김장을 하는데 서울은 11월 중순이면 거의 김장을 끝내 더라고요. 김장 철만 되면 힘들기는 하지만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김장하고 김치 나눠 먹으며 수육도 삶아먹곤 했는데 요즘은 통~ 김장 풍경을 구경할 수가 없네요. 특히나 올해는 젓갈부터 시작해서 배추까지 안 비싼 게 없어서 김장을 포기하고 아예 사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가족이 많은 것도 아닌데 조금씩이라도 만들어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삭한 무와 한창 제철인 굴로 맛있는 깍두기를 맛있게 담아 봤어요. 딸들이 설렁탕에 깍두기 얹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사실 입맛 없을 때 제일 좋잖아요? 요즘 마트만 가면 설렁탕까지 다 파는 세상이.. 2020. 11. 6.
애호박, 가지무침. 이젠 볶지 말고 무쳐 드세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칼국수 같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날씨네요.​ 우리나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먹는 음식이 다르다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비 오면 부침개나 칼국수, 또 더우면 냉국이나 냉면 등 참 재미있는 나라에요~ㅎㅎ 아마 이런 나라는 잘 없을 걸요? 해외에 사시는 분들도 외국에 살수록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인걸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은 밑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둘 다 나물 요리예요. #애호박과 #가지를 볶지 않고 구워서 무쳤더니 놀랍게도 아삭거리고 훨씬 풍미가 있더라구요. 나물을 싫어하는 가족들도 한번 먹어 보더니 계속 집어 먹어서 제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엄지척 하더라구요~ 본인들이 생각한 나물이 아니라면서 너무 아삭거리고 맛있다며 나중에 또 만들어 주면 ..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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