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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볶음 만들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좀 안 좋아서 계속 잠만 잤어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겠고 그렇다고 매일 라면이나 빵으로 먹을 수도 없고 요즘 같아선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그런 알약 좀 있으면 좋겠더라구요~​그렇다고 입맛 없을 때 대충 먹으면 아무래도 건강에 안 좋겠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입맛 없긴 똑같고.. 또 나물 몇 가지 만들어 놓고 깜박 잊고 냉장고에 넣어 놓지 않으면 금방 쉬어 버려서 버리는 게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마른반찬이 제일 좋겠다 싶어 오늘은 #쥐포 볶음을 만들었답니다.. *쥐포는 쥐치포가 바른말로 머리가 크고 납작하여 살은 먹을 것이 없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포를 떠 햇볕에 말려 먹기 시작한 게 쥐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왜 쥐포는 .. 2020. 11. 10.
계란 잡채 만드는법. 당면 삶을때 00을 넣어 삶아 보세요. 안녕하세요? 벌써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벌써 올해도 2달도 안 남았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죠? 2020년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가까워졌어요. 아직 이루지 못한 게 많은데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 가네요~ 그래도 남은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어야겠어요. 오늘은 제가 쉽고 빠른 방법으로 잡채를 만들었어요. #잡채는 혼자 먹기엔 번거로워서 잘 안 해 먹게 되는데 일단 만들어 놓으면 잡채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좋은 #잡채밥 도 할 수 있고 또 남으면 #김말이 튀김 도 만들 수 있어 아주 유용하게 쓰이 더라고요. 귀찮다고 생각지 마시고 마음 크게 한번 먹고 만들어 놓으면 여러 가지 잡채 요리를 하실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잡채요리를 만들 수도 없을 만큼 금방 먹어 버려요~ㅠㅠ .. 2020. 11. 7.
굴을 넣은 깍두기 만드는 법. 굴 씻는 법. 안녕하세요? 벌써 김장철이네요. 전라도는 따뜻해서 12월 중순쯤에 김장을 하는데 서울은 11월 중순이면 거의 김장을 끝내 더라고요. 김장 철만 되면 힘들기는 하지만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김장하고 김치 나눠 먹으며 수육도 삶아먹곤 했는데 요즘은 통~ 김장 풍경을 구경할 수가 없네요. 특히나 올해는 젓갈부터 시작해서 배추까지 안 비싼 게 없어서 김장을 포기하고 아예 사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가족이 많은 것도 아닌데 조금씩이라도 만들어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삭한 무와 한창 제철인 굴로 맛있는 깍두기를 맛있게 담아 봤어요. 딸들이 설렁탕에 깍두기 얹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사실 입맛 없을 때 제일 좋잖아요? 요즘 마트만 가면 설렁탕까지 다 파는 세상이.. 2020. 11. 6.
꼬막 비빔국수 만들기. 꼬막해감/꼬막삶는법/꼬막무침/곤약비빔면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낙엽이 많이 떨어져서 경비 아저씨들이 열심히 치우고 있네요.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어느 순간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죠? ​오늘은 #꼬막 요리를 만들었어요.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로 아미노산이 풍부해 겨울철 입맛을 즐겁게 해주는 해물이에요.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특히 꼬막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해감이 가장 힘들더라고요. 여러 번 씻어도 나오는 뻘 섞인 물과 오래 해감 했다고 하는데도 막상 껍질 까 보면 뻘이 들어 있는 것도 많았어요. 그래서 깐 꼬막을 다시 물에 씻어서 요리를 만드니까 맛있는 물이 빠져선 맛이 덜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해감을 충분히 해서 인지 뻘도 별로 없고 해감을 조금만 해도 깨끗하더라고요. 아무튼 좋은 세상이에요~ㅎㅎ.. 2020. 11. 4.
애호박, 가지무침. 이젠 볶지 말고 무쳐 드세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칼국수 같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날씨네요.​ 우리나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먹는 음식이 다르다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비 오면 부침개나 칼국수, 또 더우면 냉국이나 냉면 등 참 재미있는 나라에요~ㅎㅎ 아마 이런 나라는 잘 없을 걸요? 해외에 사시는 분들도 외국에 살수록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인걸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은 밑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둘 다 나물 요리예요. #애호박과 #가지를 볶지 않고 구워서 무쳤더니 놀랍게도 아삭거리고 훨씬 풍미가 있더라구요. 나물을 싫어하는 가족들도 한번 먹어 보더니 계속 집어 먹어서 제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엄지척 하더라구요~ 본인들이 생각한 나물이 아니라면서 너무 아삭거리고 맛있다며 나중에 또 만들어 주면 ..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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